<강북구 문화복지센터 신문>을 발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기뻤습니다.
전국적으로 주민자치센터가 개소되고 운영되기 시작한 지 1년이 되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낯설기만 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문제를 잘 풀어가려면 각 동의 자치센터가 서로 연결되고 경험을 주고받고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행정에만 의존하던 관성을 버리고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자치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야 합니다.
작년 11월에 전국의 80여개 풀뿌리시민단체와 자치센터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풀뿌리네트워크’를 결성하였습니다. 그동안 풀뿌리네트워크는 주민자치위원과 담당공무원의 교육, 프로그램과 올바른 운영방안을 개발하기 위한 워크숍, 관련 자료집의 출판, 정보 교류를 위한 인터넷홈페이지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지역에서 구체적 실정에 맞게 관련 주체들이 자치센터의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해나가는 연결망을 형성해가는 것입니다. <신문>은 이를 위한 소중한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강북구의 <신문>발간은 좋은 선례가 될 것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신문>의 발간을 축하드리고 앞으로 <신문>이 강북구의 문화복지센터가 주민자치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요람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풀뿌리네트워크 운영위원회 총무 박 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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