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슴을 물들이는 주민자치를 향한 단심(丹心)
설악산에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들었듯이 지금 여기에 모인 우리들의 가슴에는 주민자치를 향한 단심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주민자치박람회에 모이신 전국의 주민자치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를 꽃피우기 위해 노력해온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활동가, 행정기관 공무원 모두가 함께 하는 배움과 축제의 장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 느낄 거리, 배울 거리들로 가득합니다. 이 모두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의 주민자치현장에서 땀 흘려 일궈낸 소중한 수확물들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랑스런 우리 마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왔습니다.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복지네트워크를 만들고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우리 고장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의 자율기획과 자기책임 하에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왔습니다.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제 동네일을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주민자치권의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주민자치전국협의회를 통하여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 단체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속초시는 공동주최단체로서 성의와 책임을 갖고 행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후원해주신 행정자치부와 강원도에도 감사드립니다. 주민자치센터전국협의회와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를 비롯한 많은 관련단체와 자원봉사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발판으로 주민자치센터가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의 물결이 더욱 더 힘차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10월 11일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대표 박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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