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을 맞이한 북부시민회 회원여러분들께 열린사회 모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풀뿌리시민운동을 20년간 꾸준히 벌여온 것은 흔한 일이 아닙니다. 20년 전 6월민주항쟁을 계기로 우리사회는 민주화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시민운동의 관심은 온통 중앙정치의 문제나 전국적인 잇슈 등에 쏠려 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문제는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에서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문화를 개선해나가는 풀뿌리운동이었습니다. 풀뿌리운동이야말로 민주사회의 튼튼한 토대를 다지는 일입니다. 북부시민회가 일찍부터 보여준 수많은 모범들은 많은 뜻있는 사람과 단체들로 하여금 풀뿌리운동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좋은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이제 북부 시민회는 자기 스스로 20살 성년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만큼 성숙하고 책임 있는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입니다. 가장 많은 회원들이 앞으로 중점을 두어야 할 사업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모아주었습니다. 이웃과 더불어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 열린사회시민연합 모든 회원들이 함께 이루고자 노력하는 목표입니다.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북부시민회가 앞으로도 사람을 존중하는 열린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그 길에서 항상 변함없이 앞에 서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생 일 축 하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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